“삼군이 많다고 해서 적을 가볍게 보지 말라. 명령이 중하다고 해서 꼭 목숨을 버리려고 하지 말라. 자기 몸이 귀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천시하지 말라. 자기 혼자만의 견해로 여러 사람을 어기지 말라. 말로 꼭 그렇다고 하지 말라.” 이 말..
4+1 협의체가 공수처 설치법에 일부 수정안을 내자 윤석열이 대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금까지 어떤 사안에 대해 대통령이 대노했다는 말은 들어 보았으나 검찰총장이 대노했다는 말은 처음 듣는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
검찰이 청구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 검찰은 조국 전 장관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리 혐의를 알고도 감찰을 무마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한 것이다. 법원은 기각 이유로 범죄의 중대성이 약하고 구속할 사유(도주 ..
416해외연대, 가짜 뉴스 생산자 사참위 위원 임명 철회 성명 편집부/4.16 해외연대 청와대의 김기수 사참위원 임명을 규탄한다 ! 지난 12월 20일, ‘가짜 뉴스’ 생산자인 김기수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 위원에 임명..
석폐율 때문에 지지부진하던 선거제 개정에 숨통이 트였다. 그동안 석폐율을 줄기차게 주장하던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오늘 “모든 걸 내려놓겠다.”고 선언함으로써 사실상 석폐율을 포기했다. 정의당이 석폐율을 포기한 이유는 이렇게 가다간 선거제 개정은 ..
국회가 23일 본회의를 열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여야 협의체의 개정안에 반대하며 협상을 거부해온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크게 반발하며 곧바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들어갔다. 한국당 의원들..
북송시대 신종(神宗) 희녕(熙寧) 연간(1068~1077년) 어느 날, 동파(東坡) 소식(蘇軾)은 당시의 재상 왕안섯(王安石)을 방문했는데 마침 왕안석이 집에 없었다. 왕안석의 집을 둘러보던 소동파는 우연히 책상 위 벼루 밑에 깔린 미쳐 완성하지 못한 시 한 수를 발견..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집회는 청와대 앞 사랑채 인근 보도와 도로를 점거하면서 석 달째 이어지는 노숙 시위로 인근 학생들과 주민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전목사 측은 이곳에 천막과 물통 등을 쌓아놓고 농성을 하고 있다. 도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통행에 ..
순망치한(脣亡齒寒),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다’란 뜻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을 때 하는 말이다. 최근 검찰과 자유한국당이 하는 것을 보면 이 고사성어가 떠오른다. 검찰은 검찰개혁을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이 필요하고, 자유한국당은 검찰이 ..
교육부가 오늘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학위 3개가 모두 가짜라고 발표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사회 각계 각층에서 가짜 학위가 논란이 된 적은 많았으나, 이번 사건이 유독 관심을 끄는 것은 최성해가 바로 표창장 위조 증언으로 이른바 ‘조국사태&rsquo..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안이 미국 하원에서 가결되었다. 이로써 트럼프는 미국의 현직 대통령으로 사상 3번째 현직 대통령 탄핵안이 하원에서 가결되는 기록을 남겼다. 미국 하원은 18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
과거 박근혜 정부 당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폭로했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43)이 내년 4월에 격전이 벌어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증언하는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
선거제 개정을 앞두고 민주당과 정의당이 한 판 붙었다. 심상정이 민주당에 "대기업이 중소기업 단가 후려치기하듯 한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하자 민주당이 발끈한 것이다. 같은 말도 밉게 하는 버릇이 있는 심삼정 대표는 전에도 그..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한 긍정도가 부정도를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고 다시 50%선에 육박하는 49%를 기록했다. 반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3%로 내려앉았다. 또 현 대통령 임기 반환점을 1달 남짓 넘긴 시점의 차기 지도자로..
"검찰이 흘려주는 이야기만 듣지 말고 취재를 제대로 하기를" PD 수첩 갈무리 법무부가 검찰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에 착수했다는 기사들이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그러나 제목이나 내용을 보면 이 인사 과정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
변화의 바람이 언론계안에서 솔솔 일고 있다. 바람개비는 취재관행의 변화다. 출입처를 중심으로 하는 취재관행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은 오래되었지만 실행되지 않고 미적거렸다. 그러는 사이 언론에 대한 신뢰도는 형편없이 추락했고 기자들은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권..
손빈이 내세운 ‘승장(勝仗.-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에 관련 다섯 가지 계략 중의 하나가 ‘득주전제’다. ‘손빈병법’ ‘찬졸 簒卒’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항상 승리할 수 있는 데..
전광훈의 폐악질이 끝이 없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목사의 본분임에도 전광훈은 복음보다 정치꾼이 되어있다. 정치꾼도 품위가 있어야 하지만 품위는 고사하고 막된 인간 말종이 되었다. 광화문과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주도하는 ..
정기국회 내내 몽니와 억지만 부리던 자한당이 ‘4+1 협의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전격적으로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자 자중지란에 빠졌다. “투쟁할 줄 아는 사람..